도후쿠지 사원

도후쿠지(東福寺)는 임제종(臨濟禪) 도후쿠지파의 총본산이자 교토에 있는 임제종 오악(五嶽) 중 삼악(三嶽)입니다. 도후쿠지의 산 이름은 "에니치산(恵日山)"입니다.

도후쿠지(東福寺)는 교토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찰 내 쓰텐쿄(通天橋) 다리 옆에 있는 단풍나무는 절경입니다. 도후쿠지(東福寺)는 이끼와 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도 유명합니다. 경내의 뛰어난 불교 건축물 중에는 1425년에 건립된 22미터 높이의 산몬(三門)이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禪) 정문입니다. 산몬 서쪽에 있는 요쿠시츠(浴室) 목욕탕은 고전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일본 정부로부터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사찰은 1236년 엔니 베엔(120-1280)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교토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선사 중 하나로, 수많은 명승을 배출했습니다.

창건자는 나라의 도다이지와 고후쿠지에 버금가는 웅장한 사찰을 교토에 건립하고자 했습니다. "도후쿠지"라는 사찰명은 도다이지의 "도(土)"와 고후쿠지의 "후쿠(福)"에서 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