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공예미술관

다도, 꽃꽂이, 노오(能), 교겐(狂言) 등 일본 문화의 독특한 면모들은 1,000년의 역사를 통해 교토에서 시작되고 발전해 왔습니다. 많은 전통 산업은 지역 장인들이 대대로 사용해 온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발전했습니다. 교토의 높은 수준의 장인 기술과 전문성은 전국으로 퍼져 나가 일본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77년 개관 이래, 본 박물관은 교토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장인 기술과 교토 장인 기술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전통 산업을 널리 홍보해 왔습니다. 2020년 교토 공예디자인 박물관으로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현대 장인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가 전통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자유로운 교류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