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일단락되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교토. 

 

한편으로는 관광 매너 관련 문제나 관광객과 시민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을 즐기고 멋진 추억을 만드려면 관광객 여러분께서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지역별로 교토 관광 시의 주의점과 꿀팁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 전에 꼭 체크해 보세요.

요리미치 스퀘어

이미지 제공: JR 서일본 교토 SC개발 주식회사

교토 관광의 정석 코스라 할 수 있는 기요미즈데라 절과 그 주변. 고다이지 절에서 기요미즈데라 절로 이어지는 길은 이치넨자카, 니넨자카, 산넨자카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길거리 흡연과 쓰레기 무단 투기, 장시간의 사진 촬영입니다. 구입한 음식물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거나 사진을 찍느라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계란말이, 갯장어 튀김, 나마후, 도미빵 등 맛집이 즐비한 니시키 시장. 매장에서 구입한 음식물을 걸어 다니며 취식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매장 앞에 마련된 구역이나 매장 내의 식사 공간에서 드셔야 합니다. 

 

다 먹은 후 쓰레기는 구입한 매장의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니시키 시장 맵이나 매장 소개 페이지에서 미리 체크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찻집이 늘어선 화려한 지역, 기온. 원래는 기온샤(지금의 야사카 신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로서 발전한 장소로, 참배객을 위한 휴게소나 찻집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지금도 마이코(수습 기녀)와 게이코(정식 기녀)들이 고풍스러운 거리를 걷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취가 남아 있는 지역이니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할 매너가 있습니다. 

 

우선 마이코와 게이코의 사진 촬영에 대해서입니다. 불러 세워서 사진을 찍으려 하거나 마음대로 찍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마이코가 예쁜 의상을 입고 외출할 때는 연회에 참석해야 해서 바쁘다는 뜻입니다. 불러 세워서 귀찮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녀들은 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나 연예인이 아닙니다. 마음대로 특정 개인을 촬영하거나 그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행위는 초상권 침해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밖에도 삼각대를 이용해 거리를 촬영하거나(통행에 방해가 됩니다) 찻집의 등불을 만지거나 울타리에 기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하나미코지 거리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은 없지만, 사람이 걷기 편하도록 노면 중앙과 양 끝에 다른 종류의 돌을 깔아 갓길처럼 연출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경관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미코지도 관광 쾌적도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며 라이브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게쓰 다리와 대나무 숲길, 덴류지 절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사찰이 있는 아라시야마도 교토에서 손꼽히는 인기 명소입니다. 아라시야마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가져가세요. 또한 전철 노선에 들어가서 촬영을 하는 행위나 길거리 흡연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아라시야마는 벚꽃과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새벽 관광이나 비교적 한산한 가메야마 공원을 통해 대나무 숲의 오솔길로 가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가메야마 공원의 전망대도 절경 명소입니다!


가메야마 공원 전망대에서 본 경치

관광 Navi　교토 관광 쾌적도 맵　아라시야마

 

사가 아라시야마/도게쓰 다리 기타즈메 라이브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