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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토에서 "금속 피팅"을 즐기십시오! 장인에게서 배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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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알려준 팁. 교토에서 '철물'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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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알려준 팁. 교토에서 '철물' 감상하기

제가 일본의 전통을 지키는 장인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한 후 크게 변한 점은 거리 산책이 훨씬 즐거워졌다는 점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장인정신, 일본 문화... 
전에는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부분에 왠지 눈길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교토를 더욱 즐겁게 산책하기 위해 일본 전국의 장인에게 배운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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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to Love. Kyoto는 교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갖춘 온라인 잡지입니다. 역사적, 현대적 맥락에서 교토 문화를 배우고 교토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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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본' '자연'...
패션 잡지 등에서 여러 번 본 적이 있는 말이 아닐까요?

저는 평소 가구나 옷을 고를 때장식이 너무 많은 제품보다실용적이고 심플한 제품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정말 마음이 끌리는 제품을 발견합니다.
"이 장식이 없어도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지만...너무 예쁘다...!"
오늘의 주제 '가나모노' (철물)도 저에게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옛날 그대로의 일본 '전통 철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통 철물'과의 만남

제가 처음으로가나모노 철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는 그 이름조차 낯설었습니다.
못, 나사, 경첩, 그리고 후스마 미닫이 문의 손을 거는 부분 등 철물은 우리 생활의 곳곳에 존재합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목조가옥에는 화려한 철물이 오랫동안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양화된 생활양식 등의 변화를 따라 철물도 더 모던하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저에게 철물의 재미를 가르쳐 준 것은 철물 도매회사가 출판한 『가와초 가나모노 에마키』라는 책입니다.
 제 직장인 'aeru gojo'에서 책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이 책을 만났습니다.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철물에 대하여 삽화와 함께 해설한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심오한 세계'가 가까운 일상 속에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전통 철물은 최근에 디자인된 것은 아니지만 아름답고 모던한 멋이 있습니다.
책을 통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전통 철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본식 공간'을 연출하는 철물

『가와초 철물 에마키』의 출판기념행사에서 깜짝 놀랄만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것을 보고 '일본식이다' '일본다운 멋이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은 도대체 무엇때문인지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통해 일본다움을 느낄까요?
사진의 일본 장롱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서랍을 열 때 손을 거는 '단스칸' 이라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열쇠 구멍과 서랍의 네 모서리에도 철물이 사용됩니다.
이런 철물들을 모두 떼내고 서양식 손잡이로 교체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일본 전통 단스는 아마도 매우 다른 인상을 줄 것입니다.

즉 철물이 일본적인 느낌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철물들은 '일본식 공간'을 만들어내는 숨은 영웅입니다.
언뜻 보기에 절제된 색상이지만 철물은 공간을 연출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철물이 화려함을 더하는 방식은 미묘하고 우아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철물이 얼마나 매혹적인 지 깨달았습니다.

'Simple is the best.' 정말인가요?

얼마전 일본의 고대 수도 나라에 갔을 때, 전통 목조가옥에 들렀습니다. '나라마치 니기와이노 이에'라고 하는 곳입니다.

 

그 집 안에서 이 옷걸이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부드러운 곡선의 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철물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나뭇결의 통나무판이 사용되고 그 위에 은은한 악센트로 대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이전 기사 '나뭇결 감상팁'을 확인하세요.)

 

'나라마치 니기와이노 이에' 옷걸이

물건이 넘치는 대량 소비의 시대이기 때문일까요? 우리 주변의 물건들은 장식을 철저히 줄인 심플한 디자인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장식도 '낭비'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디테일에 대한 장인들의 헌신과 미의식을 발견할 때마다 수십 년 전 장인과 소통하는 느낌이 듭니다."정말 아름답네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장인과의 대화처럼 느껴집니다.
"누군가 알아봐줄까?" 하는 설렘으로 그 작품을 만든 장인들의 마음을 느낍니다. 

'Simple is the best.' 이 말의 대극에 있는 것.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작은 철물들이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철물을 보기 위해 가쓰라 리큐로

마지막으로 지금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철물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가쓰라 리큐(이궁)의 철물을 보고 싶어서 기회를 기다려왔습니다.
서두에서 소개한 『가와초 가나모노 에마키』 책에 따르면 가쓰라 리큐에는 유명한 철물이 있다고 합니다.
'月'(달)이라는 한자를 디자인한 '후스마'  미닫이문의 손잡이입니다.
 
(오른쪽) '月'의 필기체 한자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철물

가쓰라 리큐에는 여러 곳에 '달'과 관련된 디자인이 있습니다.
작품에 담아낸 장인정신을 작은 문 손잡이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마감된 공간을 방문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장인한테 얻은 영감으로 어딘가를 찾아가는 것도 신나는 일입니다.

일본 전통에 대해 알면 알수록 교토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집니다.
이전에는 몰랐던 호기심이 생기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 글을 통해 여러분께서도 영감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TEXT BY : 다부사 나쓰미, 주식회사 Aeru 서일본사업부 총괄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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