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쿠키 사용에 동의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개인정보정책 이 사이트는 기계 번역을 사용하므로 내용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번역된 내용은 원본 영어 페이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Natural Dye from Kyoto – Bringing a 1500-year-old ethical dyeing method to the modern age, Kyoto Kawabata Shoten

관광 & 체험

art_craft 지속가능활동

교토 가와바타 상점 - 1500년 전통의 초목염색 기술을 현대로 

관광 & 체험

art_craft 지속가능활동

교토 가와바타 상점 - 1500년 전통의 초목염색 기술을 현대로 

콘텐츠 파트너

IDEAS FOR GOOD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웹메거진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최첨단 기술에서 매력적인 광고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콘텐츠 파트너

IDEAS FOR GOOD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웹메거진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최첨단 기술에서 매력적인 광고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2021년 2월 2일 인터뷰 / 인터뷰어: 고자와 마리

패션 산업은 인간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은 양의 물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또 라나플라자 붕괴 사고 등을 계기로 패션계를 둘러싼 노동환경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환경이나 노동문제에 배려한 '윤리적 패션(에시컬 패션)'에 대한 모색이 활발해졌으며 일본의 전통기술은 그것을 실천하는 수법의 하나입니다. 식물과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초목염색은 사회 및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해 온 일본의 전통적인 생활양식에 잘 맞는 염색법입니다. 초목염색은 고대로부터 일본에 전해졌으며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입니다.
 
약 1500년의 전통염색 기술을 계승하면서 교토에서 초목염색 제품 생산을 이어온 교토 가와바타 상점의 공방을 방문했습니다. 워크숍에서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하여 가와바타 야스오 사장님께 인터뷰했습니다. 
 

1500년 전부터 전해진 '신만요 염색'으로 만드는 윤리적 제품

교토 가와바타 상점은 1924년에 기모노 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1995년에 기모노 사업을 중단했지만 당시 희소했던 석유계 염료를 사용한 직물 염색 사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화학염색제 접촉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냄새로 인한 두통 등 건강문제를 호소했습니다.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던 가와바타 야스오 사장님은 그때 처음으로 자연유래 염료를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석유계 염료를 사용한 염색은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비교적 쉽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환경은 물론, 건강피해 등 인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큽니다. 가와바타 사장님은 15년 전, 당시 미에대학 명예교수였던 기무라 미쓰오 씨와 함께 초목염색에 대한 공동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식물이나 곤충 등 자연유래 원료를 그대로 이용하는 '신만요 염색' 기법이 태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메리골드, 분홍색은 코치닐, 하늘색은 로그우드를 사용하면 선명한 색채로 원단을 물들일 수 있습니다. 교토 가와바타 상점에서는 '신만요 염색' 기법으로 염색한 숄을 제작·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만요 염색'의 특징은 최소한의 시간과 소량의 염료로 염색이 가능하며, 상온에서도 물들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만요 염색' 기법을 개발하고 초목염색으로 전환한 결과, 합성염료로는 만들 수 없는 매력적인 색상을 표현할 수 있었고, 공장 내 냄새가 개선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염액 및 매염액 모두 자연으로 회귀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폐수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사진 제공: 교토 가와바타 상점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회화나무(화엽색), 메리골드(노란색), 인도꼭두서니(검붉은색), 코치닐(분홍색), 로그우드(하늘색)

새롭지만 오래된 '신만요 염색'이 폐수 문제 해결의 열쇠로

'신만요 염색' 개발 배경에는 1500여 년 전 일본에 전해진 초목염색에 대한 카와바타 사장님의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 염색법을 공동개발한 기무라 박사님은 평소부터 “나라 시대(710-784)에는 직물과 섬유를 어떻게 염색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고, 가스 등의 가열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모닥불만으로 100ºC 이상의 온도를 만들어 염색이 가능했는지 조사하는 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신만요 염색 / 신만요조메'라는 명칭은 만요슈(万葉集)라고 불리는 7~8세기의 유명한 가집 이름을 따서 문자 그대로 '새로운 식물 염료'를 의미합니다.)

또 '신만요 염색' 개발 당시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교토 가와바타 상점은 실크스크린 인쇄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버려지는 잉크와 폐수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 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만요 방식을 응용한 'e P프린트'라는 새로운 인쇄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e프린트는 석유계 합성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색소만을 사용하여 티셔츠 등의 제품에 프린트하는 기술입니다. 부원료를 비롯한 모든 성분이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폐수를 자연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e프린트 개발 과정에 축적된 경험을 살려 '신만요 염색'의 발색 및 폐수처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촬영: 고자와 마리

재발견된 윤리적 염색법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다.

사진 촬영: 고모리 유미
2020년 가을, 교토 가와바타 상점은 교토, 오사카의 패션 전문학교와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SDGs의 목표 12번, '만드는 책임, 쓰는 책임' 및 목표 17번, '파트너십으로 목표를 달성하자'의 내용을 참고로, 폐기될 예정인 무농약 메리골드(금잔화)를 학생들과 함께 수확하고 건조시킨 후, 염료로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 그 메리골드 염료를 사용하여 소품을 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자와 판매자, 젊은이들이 다 함께 일본의 전통기술과 윤리적 패션을 연결시키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효율성 뿐만 아니라 윤리성도 중요시하는 미래의 의류산업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교토 가와바타 상점의 가와바타 야스오 사장님께 패션전문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하여 인터뷰했습니다.
사진 촬영: 고모리 유미

Q.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9년의 대형 태풍으로 수확 전의 메리골드(금잔화)가 전멸하여 긴급조달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오사카의 식물원과 공원 사무실에 연락해서 "폐기되는 메리골드가 있으면 가져가도록 해주세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자연의 혜택을 살린 염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서 수확 날짜를 지정하는 조건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후 마로니에 패션디자인 전문학교 및 우에다 야스코 복식전문학교와 상담을 거쳐 이 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최근 들어 대형 의류업체들도 윤리적 패션과 SDGs를 내세우기 시작했는데, 학교에서 이런 주제를 다룰 수 있는 강사가 많지 않아 우려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의 기존 의류산업은 크게 쇠퇴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신만요 염색'은 기존의 초목염색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기무라 박사님은 고대 기술에서 힌트를 얻어 이 염색기법을 개발하셨는데 학생들도 이런 방법을 참고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Q.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과 실제로 교류하면서 느낀 점이나 소감을 알려주세요.

학생들의 수확 작업은 단시간에 원활하게 끝났고, 그 후의 브랜딩 방향도 좋아서 상품화의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비록 첫 시도이자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산학연계 SDGs의 실천 모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향후 활동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생산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패션산업에 제한된 일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항상 효율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일하게 되는데, 그런 환경에서 윤리적 생산을 선택하고 능숙하게 실천하는 패션계의 선구자들이 머지않아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 후기

'신만요 염색' 공법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면서 직원들의 건강피해 및 폐수처리 문제 등 여러 과제를 직시하며 '윤리적' 염색 기술을 연구해온 가와바타 씨의 열정적인 자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예로부터 일본에 뿌리내린 전통기술을 탐구하여 현대로 계승하는 것은 '윤리적 패션'의 미래를 고민할 때 중요한 접근이라고 느꼈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항상 주변에 존재하는 친근한 재료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의 범위 내에서 물건을 만듦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가 지역 사회 주민들과 자연 환경을 의식한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현재 다양한 사회적 과제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효율성을 중시한 분업화 시스템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나 자연환경과의 연결이 결여된 현실이 있다고 봅니다. 어떤 연결 속에서 물건이 만들어지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나도 모르게 환경이나 노동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윤리적(에시컬)'이라는 개념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세대를 거쳐 내려온 문화적 전통을 마주하는 것이 그 첫걸음일 수 있습니다.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가 나타내듯이 다시 한 번 일본의 전통기술을 바라봄으로써 미래의 '윤리적(에시컬)' 생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참조(일본어):

이토 메구미 편집
 
저자 소개: 고자와 마리
TSUNAGU 디렉터. 고자와 마리는 2018년에 윤리적 패션 브랜드 TSUNAGU에 합류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쌍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함으로써 패션의 투명성을 제고. Z세대 및 사회복지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 중.
 
 
 

제휴 사이트에서 더 많은 기사 읽기

IDEAS FOR GOOD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웹메거진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최첨단 기술에서 매력적인 광고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관광&체험

예술 및 공예

전통공예와 혁신적인 예술이 있는 도시

관광&체험

지속가능한 활동